“세계적으로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템스가 개발·보급하는 LNG대형트럭은 깨끗하고 경제적인 LNG자동차로 친환경적이며 연비가 우수한 LNG저공해 자동차입니다”

천연가스차량 개발업체인 (주)템스의 홍순철 대표는 최근 고유가로 LNG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LNG차량 개발·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템스 등의 기업과 환경부의 무·저공해 자동차사업단이 협력해 LNG 혼소엔진 요소기술 및 LNG-경유 혼소차량을 개발하는 데 성공, 상용운전을 시작했다. 템스는 이번 차량 개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상용운전을 시작하는 데 기여했다.

“물류분야는 산업경쟁력 차원에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큽니다. 물류분야에 LNG차량 도입정책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국토해양부의 LNG개조화물차 보급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국내에서 LNG차량 시장이 서서히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LNG차량 개발·보급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는 생각이다.

템스는 지난 2004년 5월 CNG-가솔린 겸용차량(승용차) 상용화를 시작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약 30여대의 CNG-가솔린 차량을 보급했지만 국내 여건 미비로 이 사업을 접었다.

홍 대표는 “CNG-가솔린 겸용차량은 충전량이 적어 주행거리가 짧고 국내 충전소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을 접었다”라며 “LNG개조차량 보급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LNG자동차 시장에서 안착한 다음 해외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홍 대표는 “LNG자동차 개발 및 보급, 유로5를 만족하는 저공해 엔진개발을 목표로 교통·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03년 교통·환경·에너지분야에 기술기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매연저감장치사업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