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광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읍 2·3산업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정읍 2·3산업단지와 북면농공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40여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11km의 공급관로를 설치했다. 7월부터 크린앤사이언스, LS엠트론, 캐스코, 미미, 카길코리아 등 10여개 산업체(연간 1,000만㎥)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정읍시 산업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산업체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북면 성원아파트 706세대에도 올해 중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정읍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1만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앞으로 단독주택은 물론 1산업단지, 농소농공단지, 신정동 과학산업단지 일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를 위해 배관투자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곤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는“정읍시민들이 연료지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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