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상승, 물가인상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등 지역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 발표된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 인상(50%) 계획은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한 기업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상의는 천연가스 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특히 산업용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요금체계를 선진국형으로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한 개별소비세도 폐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의 상공회의소별로 산업용 천연가스요금 인상 계획 재고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