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연구개발원에서 보일러 및 관련 업체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RT급 흡수식 냉난방기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가 99년에 개발완료한 1.5RT급 가스냉난방기를 제조 및 판매기능을 보유한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를 실현하고자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제품 제원 및 성능등의 제품소개를 비롯 기술개발 현황 및 기술이전조건 소개, 제품 시운전 현장등을 견학했다.

이 제품과 관련 가스공사는 지난해 도시가스사에 19대를 시범보급해 시운전을 거쳤으며 향후 기초공사 미흡, 전용 실내기 미비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련부서로 구성된 ‘가스냉난방기 기술이전 추진반’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이전 조건으로는 1.5RT급 가스냉난방기의 생산 및 판매 실시권을 허여하는 ‘통상실시권 허여’ 방안을 비롯 기술 및 지적재산권 양허하는 ‘전용 실시권 양허방안’, 생산 및 판매에 있어 공동 투자하는 방안등 3가지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는 금년말까지 개발 시제품 10대 비용인 총 3억원을 투자해 3RT급 가스냉난방기를 공동연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