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대표 김영훈 회장)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경남 거창에 위치한 에코에너지 파크(대성그룹 거창 연수원)에서 서울, 대구, 거창 지역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환경과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2008 청소년 과학 캠프’ 행사를 갖는다.

대성그룹의 공익재단인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2008 청소년 과학 캠프’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시설인 대성청정 에너지연구소 및 대구 방천리 매립가스(LFG) 자원화 시설 견학 △이화여대 WISE센터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과학실험’ △ 유니세프의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아우인형 만들기’ △영어 레크레이션 및 영어 발표대회 △금연, 금주 절제 교육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2008 청소년 과학 캠프’는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 진행까지 유니세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화두인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태양광, 풍력발전시스템, 가정용 연료전지,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생산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전지구적 관심사인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영어에 능숙한 캠프 진행자들과 2박3일 동안 함께 영어로 토론, 발표하며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등 영어능력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캠프에는 시설아동과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 어린이와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초청된 대구/거창지역 어린이 등 총 60여명이 참가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이 지원한다.

한편, 캠프 장소인 대성 거창 에너지 파크는 애초 대성그룹이 사원 연수를 목적으로 폐교를 리모델링한 것이나 매해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 되면서 실용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으로 알려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최적의 공간활용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 청소년 과학 캠프’ 개최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위기나 에너지고갈 등 전 지구 차원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훈련이 어려서부터 필요하다”라며 “이번 과학캠프에는 다음 세대에 당면한 에너지 교육뿐 아니라 유니세프의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과 대화하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익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성그룹 측은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글로벌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전지구적 환경 이슈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과학캠프는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이 기초과학 육성 및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과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시설 아동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성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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