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소속 안전관리대책기획단에서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취약 LPG시설 시범 개선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시·도별 50가구 정도 LPG취약시설을 확정하고 9월까지 중량거래시설을 체적거래시설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개별용기 공급방식을 용기집합시설에 의한 중앙공급방식이나,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중앙공급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아울러 고무호스는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의 안전장치와 개별 계량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시·도의 협조로 추진되고 산업자원부의 지시에 의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6월 시·도, 가스안전공사, 공급자 단체, 사용자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합동 간담회가 개최되고, 세부계획에 대한 협의회도 이뤄질 전망이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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