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는 지난 9일 본격적인 태양광 전지모듈 사업 진출을 위해 에너지환경연구소㈜ 외 3개 법인과 합작법인인 ㈜아이리솔라에 투자하는 내용의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우선 경상북도 김천시에 3만여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태양광전지 모듈 생산법인인 아이리솔라를 통해 연간 30MW 규모의 태양광전지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09년 6월부터는 본격적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토자이홀딩스는 아이리솔라에의 지분참여 뿐만 아니라 에너지환경연구소의 향후 태양광 전지모듈 사업에 대한 투자적격성 검토, 직접투자 및 국내외로 부터의 자금조달 업무, 공장운영에 대한 컨설팅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자이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약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합작회사의 지분율 23.08%를 확보하게 된다.

아이리솔라는 고효율의 태양광전지 실현 등 태양광 모듈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에너지환경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대구솔라캐노피, 태안솔라캐노피, 태안솔라레이크, 대구솔라팩토리 등에 대한 공급을 통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태양광 전지 모듈사업 진출을 위해 합작회사 설립 및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에너지환경연구소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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