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DPF·DOC 등 매연저감장치를 비롯해 경유차의 LPG엔진개조사업에 대한 참여신청을 11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7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버스 44대는 매연저감장치 부착하고 비영리법인, 보육시설, 운수·물류유통 등 민간 사업자가 소유하고 있는 경유차동차 중 차량총중량 3.5톤 이하 차량 100여대에 대해 LPG엔진개조사업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운행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은 현재 수도권과 5대광역시에서만 그동안 진행됐었다.

하지만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면서 대기환경보전 필요성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선정 등이 부각되면서 저공해엔진 개조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제주도의 관계자는 “내년 자동차배출가스저감사업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신청 중에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배출가스 저감 효과는 차량유지비 절감,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