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정장식)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자원개발 과정’을 개설, 17~19일까지 3일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임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제63주년 광복절 경축사와 9월 9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자원 확보” 문제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와 관련 정책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차원의 새로운 교육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과정을 신설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개발 현황 △LG화학의 자동차용 2차전지 개발 및 배출권 거래제 도입 준비 등 녹색기술(green technology)과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등으로 신성장동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 이해에 중점을 뒀다.

에너지·자원확보 분야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자원개발 전략, 세계 자원전쟁 동향과,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에서의 가스전 개발·한국석유공사의 베트남에서의 15-1광구 유전개발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탄소 사회 및 녹색성장에 관한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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