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에너지지원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남북 대표단이 접촉한다.

외교통상부는 17일 6자회담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 우리측 대표단과 북측 대표단이 오는 19일 판문점에서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통부의 관계자는 “이번 접촉은 지난 7월 북경 개최 6자 수석대표회담 시 양측간 원칙적으로 합의해 그간 추진해 오다가 이번에 북측 제의로 이뤄진 것”이라며 “대북 에너지 지원 문제를 포함한 2단계의 양측 의무이행 관련사항이 주요 의제로 협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측에서는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북측에서는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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