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광명주식무역회사를 통해 43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tower flange)를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타워플랜지는 총 100세트로 중국내 유수의 전력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물량중 약 70%는 내년 3월까지 납품하고 나머지 수량은 협의후 내년 말까지 납품한다.

타워플랜지란 풍력발전기의 기둥부분을 지칭하는 타워와 타워를 이어주는 부품으로 대형 풍력발전기를 비롯한 풍력발전기 필수 부품이다.

한편 유니슨은 지난 17일에 세계적 선박 제조회사인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선박용 프로펠러 및 컨트롤 샤프트를 수주한바 있다. 이는 유니슨이 일본에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으로 올해 5월 일본선급인증(NK)을 획득하는 등 세계 주요 선급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굴지의 선박제조사로부터 제품의 품질 및 신뢰성을 확보한 결과라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니슨의 해외 풍력발전시장 및 조선시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세계 풍력발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어 고무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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