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경제정의 기업상’ 수상

기업의 건전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 획득

가정용 보일러 전문회사 (주)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가 지난 9일 제9회 ‘경제정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경제정의 기업상’은 경제정의실천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학계 전문가와 언론, 기업, 환경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해 만든 10대 선정기준을 토대로 한 건전성, 사회봉사·소비자보호, 환경보호 등의 6개항목·45개 지표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맡은 강철규 심사위원장은(서울시립대교수 경제학) “6개항목 중 기업의 건전성 부분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해 잘못된 지배구조와 독점으로 인한 횡포 등을 철저히 분석하려 했다”며 “경동보일러가 기업의 건전성 부문에서 25점 만점 중 21.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동보일러 관계자는 “경제정의 기업상은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기업풍토를 개선하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고 언급한 후,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만족과 환경보호에 더욱 앞장서고 도덕성과 사회적 의무에 책임을 다하며, 기술개발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