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금년 10월경에 대전 인근에 천연가스차량 충전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환경부가 요청한 부산 및 대전인근 충전소 설치건중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을 위해 공사의 역할을 고려, 충청지사내에 소형 및 대형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과 금년 대전시 천연가스버스 보급계획과 연계해 관할 지역사업자인 충남도시가스사에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 인근 설치건은 충전소 생산업체인 창원 효성중공업에서 설치한 기존 충전소를 이용해 연료저장 용기 충전후 차량부착 방식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 인근 천연가스버스 충전소 설치에 대해 가스공사는 약 3억원을 투입해 공급관리소내 소형충전기를 설치하는 제1안을 비롯 7억5천만원을 투입해 공급관리소내 대형버스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 도시가스사의 충전기 설치 및 운영을 유도하는 방안등 3가지안에 대해 현재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7월까지 충전소 자료수집 및 분석등의 기술적 검토를 마무리하고 자재사양 선정 및 발주등의 충전소 설치공사를 9월까지 완료될 경우 금년 10월에 시운전을 통해 충전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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