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9일 삼성동 본사로비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가한 대대적인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는 한전이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월을 '헌혈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277개 봉사단을 통해 시행한 헌혈활동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헌혈자에 대한 문진강화 등 헌혈제도의 변경과 매년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헌혈행사에는 한전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까지 참여해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헌혈증서는 혈액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관련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미 한전은 2007년 헌혈증 1,355매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한 바 있다.

한전은 헌혈활동 이외에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전국 277개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봉사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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