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는 휴일 및 야간시간대에 일어날 수 있는 가스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회사직원 260명이 10개조로 나눠 참가하는 섹터(거주지별)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한다.

섹터별 비상출동훈련이란 휴일 또는 야간시간대에 특정장소에서 가스 누출이나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가상 상황을 설정, 상황을 발령하면 사고 장소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신속하게 현장 조치 및 응급 복구를 하는 훈련이다.

지난 12일 훈련을 실시한 ‘서구조’의 경우 갑을네거리에서 상수도 긴급 복구 공사 중 도시가스 중압밸브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된다는 가상 상황을 발령해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이 현장에 긴급 출동, 가스를 차단하고 현장을 통제하는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비상 출동훈련은 매년 2회 도상(圖上)훈련과 출동훈련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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