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몽골 정부가 수여하는 외국인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는다. 대성그룹은 16일 “몽골정부가 수도 울란바타르시 일대에 대성그룹이 조성 중인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명예영사 활동 등 한-몽골 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한 김 회장의 기여를 높이 평가해 대통령 명의의 외국인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훈장은 현재 방한 중인 산자 바야르 몽골 총리가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전달했으며 훈장 수여식은 몽골 총리가 묵고 있는 롯데호텔에서 16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김영훈 회장의 훈장 수여식은 몽골 국립방송이 직접 촬영해 몽골 전역에 보도됐으며 대성그룹이 울란바타르시 일대에 조성 중인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김영훈 회장은 몽골 총리에게 황금으로 만든 미니 거북선을 답례로 증정했다.

한편 ‘북극성 훈장’은 고건 전 국무총리(2002), 정몽구 현대차기아차그룹회장(200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2005) 등이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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