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제7대 신재생에너지협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이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하 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임 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개최된 2008년도 임시총회에는 지식경제부 정창현 신재생에너지과 과장 등 주요 인사와 협회 임원을 비롯한 150여개 회원사가 참석해 올해 주요 업무보고와 협회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총회는 이남두 회장의 사의표명에 따라 후임 협회장 선임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회의결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임 돼 앞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회원사의 열정을 모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조속한 활성화와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대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남두 前협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회원사들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한 관련법 및 제도마련과 회원사의 유대 강화계획을 밝혔다.

정지택 제7대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7회를 거쳐 1999년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2001년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 2003년 두산테크팩 사장, 2006년 두산건설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두산중공업 부회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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