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방시공협회(회장 김채순)는 지난 17일 전북 정읍시 역앞 광장에서 ‘가스안전사고예방 및 환경보호·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 정부의 가스공급확대 및 소비자의 청정연료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스사용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가스사고는 대구 지하철 현장 폭발 등의 사고에서 경험했듯이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공인들이 앞장서 소비자와 공급자의 예방의식을 확산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전회원사와 함께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한국난방시공협회는 전국에서 5천여명의 회원사 시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까지 양일간 ‘2000년도 전국시공인 체련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체련대회에는 유종근 전북지사와 국승록 정읍시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예향 정읍에서 열리는 시공인 화합의 잔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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