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30일 유럽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홍콩 법인 ‘렐리수코’(Relisuco)와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400억원(7,800만유로)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7월까지 7,150억여 원 규모의 태양광전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에만 세번째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로써 누적 수출 계약액은 8,55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이사는 “최근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미리넷솔라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라며 “지난 달 착공한 연산 150MW규모의 대구 제2공장 생산 라인도 내년부터 정상 가동하도록 서두를 것”이라고 전했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해외 업체 1~2개사와 추가 공급계약 협상 중에 있어 올해 누적 수출 계약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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