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총 5건의 사업을 추진완료 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에 제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현황에 따르면 현재 영광솔라파크 건설, 고리풍력 건설, 춘천 1,2호기 성능개선, 청평수력 4호기 신설 및 청정개발제사업 등 2005년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해 5개 사업을 추진완료 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솔라파크와 고리풍력 건설은 준공을 완료했거나 현재 상업운전을 시작한 상태며 나머지 3개 사업은 진행 중으로 전체 사업비만도 1,28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솔라파크의 사업기간은 2005년 9월부터 2008년 6월까지로 전체 3MW 용량중 1단계 1.25MW를 지난해 5월 준공했고 2단계 1.75MW도 지난 3월30일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186억7,000만원으로 2005년 9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고리원전부지내 설치된 고리풍력도 용량 750kW 1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05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며 지난 6월30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총사업비는 15억3,000만원으로 2005년 12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춘천수력 1,2호기 성능개선은 현재 57.6MW의 용량을 4.6MW 증대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05년 6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총사업비는 202억원으로 2005년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2호기의 성능개선은 지난 6월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호기는 내년 6월 성능개선이 완료된다.
청평수력 4호기 신설은 현재 79.6MW의 용량을 60MW 증설하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건설기본계획은 2006년 9월 수립됐고 사업기간은 2006년부터 20011년 6월까지며 총사업비 781억원이 소요된다.

또 한수원은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이미 준공된 영광솔라파크와 고리풍력에 대한 CDM 인증을 진행중이며 오는 12월 UN CDN 집행위원회 등록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춘천수력 성능개선과 청평수력 증설사업에 대해서도 올해말 CDM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외 신재생사업도 사업계획 단계서부터 관련절차를 밟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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