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청소차량의 연료도 CNG로 교체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최근 시내버스에 이어 경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청소차량에 대해서도 오는 2007년까지 약 9천대에 걸쳐 천연가스차량으로 전환키로 하고 자동차업계에 차량 모형 및 기술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환경부는 금년중으로 기술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서울시대에 약 2천대의 청소차량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가스전환이 완료되는 오는 2007년에 전국 청소차량을 천연가스차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천연가스 차량의 충전소에 관해서는 현재 지자체별로 설립중인 천연가스 시내버스 충전소를 함께 이용하거나 각 지자체가 쓰레기 적환장 근처에 부지를 마련, 설치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전국 시내버스에 이어 청소차량이 매연 배출량이나 소음, 연료비가 현저히 적은 천연가스차로 전환될 경우 대기오염의 감소는 물론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