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평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전력기술 진흥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이희평)는 3일 ‘전기인의 날’을 맞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제5회 전력기술 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공로가 큰 50여명이 각각 훈장과 포장 등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력기술 진흥 및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전기안전 확보 및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기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전력기술 진흥과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한 김문경 한국남부발전 처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김상동 (주)한국나이스기술단 대표이사와 김기욱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전문위원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최재규 동한전기 대표이사와 박진홍 한국전력공사 부처장, 임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과장이 대통령표창을, 김광인 한국전력거래소 부처장, 신석하 SH공사 차장, 이명수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가전력산업과 전기계 및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제정한 자랑스런 전기인상에는 한민구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이희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력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세계 전력시장에 우리의 전력기술이 당당히 우뚝히 설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경제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엔지니어의 한사람으로서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자기계발 및 꾸준한 성장발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앞서가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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