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발전량 예측시스템이란 바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력발전 출력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전력계통을 안정화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예측 결과에 따라 배전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풍력 발전기를 가동시킴으로써 전력계통 운용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정확한 바람 예측’이다. 바람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치모델링을 통한 기상예보 기술은 물론, 예보기술과 발전량 예측을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 연동기술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케이웨더 이영미 환경사업팀장은 “현재 케이웨더의 기상예보 및 시스템 연동기술과 제주대학교의 풍력발전량 및 전력계통 관련 전문성이 융합돼 국내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발전량 예측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풍력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웨더는 환경영향평가 전문기술과 기상관측기술을 이용한 풍력단지 조성 및 입지선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발전단지는 물론 소형 발전기 설치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바람자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기상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