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태양광 모듈업체인 샤프의 국내 법인인 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지난 4일 태양광발전소 업체인 솔싱크(대표 김병덕)와 기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샤프전자는 솔싱크가 경북 영주시 상망동 일대의 2만9,950㎡(1만여평) 부지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서 전체 설계에서 시공까지 계약, 본격적인 발전소 시공에 나섰다.

샤프전자는 지난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12월31일 전기판매 개시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 태양광발전소는 총발전량 966kW 규모로 연간 1,305M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생산량은 경북 영주의 한 가정 평균사용량을 기준으로 약 600가구 정도가 사용이 가능한 규모다.

태양전지모듈은 한국신재생에너지인증을 받은 샤프의 172W급을 사용하며 인버터는 헥스파워시스템에서 생산한 250KVA 4대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샤프전자는 계속해서 1MW급 이상의 태양광발전소 시공 사업에 직접 나서며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신뢰성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에는 경북 상주의 씨앤쏠라 1MW급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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