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북아 표준협력포럼이 6~7일 양일간 평창 피닉스파크 호텔에서 한중일 3국 정부 및 민간 대표와 표준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중일 표준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대표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허경 국장과  한국표준협회 최갑홍 회장이 참석했다. 또 중국측 대표로는 중국표준관리위원회 딩지주 국장, 중국표준협회 장시우춘 부장이 일본측 대표로는 경제산업성 히로타 교이치 심의관, 일본규격협회 시마 히로시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전반적인 표준화정책 현황 △표준협회 동향 △지난 회의에서 합의도니 협력사항에 대한 활동보고 △새로운 협력과제에 대한 각국 제안 △향후 발전 방향 토론 등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국 표준화정책 현황 발표세션에서 우리나라는 산업표준화법 및 국가표준법의 최근 개정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표준화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중국측은 표준화활동 현황과 표준전략 표준과 기술혁신 등에 대한 발표를, 일본측은 국제표준화활동 현황 및 향후 전방에 대해 발표했다.

회의를 통해 3국의 민․관 대표는 앞으로도 표준협력을 위해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표준화 교육에 관한 인력양성, 고렬자 및 장애인을 위한 제품표준, 사회적 책임에 관한 동북아 협력, 섬유활성탄 시험방법 등 총 12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 포럼의 발전을 위해 동북아 3국 정부 및 표준협회 뿐만 아니라 특별 세션을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도 포럼의 참여를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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