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규 前 충청북도 기획실장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前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박환규씨가 최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막바지 인사검증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로 다음 주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다.

당초 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는 전 한나라당 포천연천 국회의원 고조흥씨와 17대 대선 한나라당 선대위 언론특보를 지낸 조명구씨, 가스안전공사 전임 연구원장 김지윤씨, 전기안전공사 부사장 출신인 이상호씨, 충청북도 기획실장 출신인 박환규씨 등 5명이 면접을 통과했다.

이중 내부와 외부출신 인사로 전 한나라당 포천연천 국회의원 고조흥씨와 가스안전공사 전임 연구원장 김지윤씨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점쳐졌었다. 하지만 인사검증 과정에서는 박환규씨가 적임자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한 사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환규씨는 1949년 10월15일생으로 청주 중,고교를 졸업했다. 졸업후 충북대학교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 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후 육군사관학교를 다시 입학해 졸업했다. 

이후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공직에 입문 내무부 행정국, 감사관실, 제천군수, 진천군수, 충청북도 자치행정국장, 복지환경국장, 공업경제국장, 공무원 교육원장, 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2006년 명예퇴임 후 현재 한나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과 한나라당 대선후보 캠프 선진미래충북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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