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기후적응대책 추진, 기후친화산업의 육성과 연구개발사업 등에 내년에 총 7,343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2008년보다 2,433억원, 49.5%가 늘어난 것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저탄소 친환경시범도시 선정·지원, 그린홈 및 초고층건설기술 개발, 경유화물차의 LNG전환 지원, 저상버스 보급, 도시경전철 건설, 차세대 홍수예보시스템 개발, 해수담수화 상용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분야 예산안을 12일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에 보고했다”라며 “앞으로 국토해양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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