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원희룡 의원이 신성장동력산업 현장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창원·경남지역 현장탐방에 나선다.

원희룡 의원은 13일 조선기자재를 비롯한 조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2008 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태양광부터 풍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재생 분야의 기술 등을 확인하고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의 대표로서 간담회를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이날 창원대학교 초청으로 ‘방송통신융합과 전문인력양성’ 강연을 통해 미래신성장산업인 방송통신융합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고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14일에는 신성장 동력 벤처 시찰, 관련업체 간담회 및 경남 테크노파크의 로봇, 항공우주산업센터를 방문해 산업현장의 현실과 문제점, 대안마련과 관련해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원희룡 의원은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빈국의 경우 에너지원을 천연자원에서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라며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의 대표로서 구체적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정책대안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장경제중심의 정치’를 추구하고 있는 원희룡 의원은 앞으로도 단순한 현장 방문 차원을 넘어 학계, 산업계 등 관계전문가 등과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해법과 대안을 마련하고 이것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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