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이면 가스안전관리가 강조돼 왔다.

이는 장마가 길고 고온 다습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평상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시설유지 관리 미흡이나,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안전 위해 요

인 외에도 계절적 특성에 의한 사고요인이 더 해지기 때문이다.

장마 기간 중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기로 가스

시설 관리 소홀로 인한 가스안전사고 발생시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바 가스사

용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하도록 하며 각 가스 시설물 배관이나 용기 등 가스설비의 손상이 발생되

기 쉬운 가스 시설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고취하여야 하겠

다.

가스별 현황을 보면, LPG 사고가 80.8%, 도시가스 사고가 11.6%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중시하여 가스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해빙기, 우기때가 가장 많은 사

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절반이상이 일반가정에서의 사고로서 가정에서의 가스안전 실천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

조되고 있다. 특히 가스사고의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고 고령화 및

독신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취사등 가정에서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여름철 휴가 등

행동의 헤이가 심해지는 계절이므로 가스안전기기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가정의 홍

보가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하겠다.

또한, 효율적인 가스 안전문화 정착과 소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실천적인 방향이

모색돼야 하겠다. 가정에서 가스사용 주부들은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소극적이고 피동적

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이며 자발적인 태도로 가스사고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아파트, 주택, 업소 등 각 환경과 도시가스 LPG 등 가스종류 그리고 가스사고를 줄여줄 수

있는 관련기기의 자율점검 방법 등 각 특성에 맞는 실천지침을 마련하여 보급하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세분화된 가스안전 생활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국민 모두는 스스로 가스안전 점검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가지며, 평상시 사고를 예

방하기 위한 노력이나 주의를 끊임없이 기울여 나가야 하므로 가스전문기관 별로 더 활발한

교육, 홍보활동이 전개 되어야 겠으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스안전기기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 할 것이다.

이에 반해 가스공급·사업자는 판매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안전서비스를 통한 고객민족

경영으로 사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가스안전기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

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겠다.

가스관련 업체에서는 기술의 국산화, 제품의 품질향상 및 선진국형 가스안전기기의 보급,

설치방법, 비용절감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높은 가스안전기기 생산 및 설비 설치

로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만족감을 주며 한 층 질 높은 안정도와 효율성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부와 관련기관에서는 사업주들이 활발히 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기술개발연구

와 교육홍보에 적극 노력 하도록 유도에 앞장서야 하겠다.

끝으로 우리나라 가스 시설물이 세계에서 설치와 관리가 제일 잘 되어 모범적인 국가로서

모든 국가로부터 부러움을 가져올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우기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가스 예방 대책에 적극적인 참여가 되어 사고가 없는 여름날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가스

인들의 행복이 항상 있기를 기원하면서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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