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R&D 및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분야에 2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과학기술기본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내년 R&D예산은 올해보다 11조1,000억원 늘어난 12조3,000억원으로 이 중 2조 5,000억원을 녹색성장을 위한 R&D 및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분야에 집중 배정한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연구개발 자금도 올해 1조812억원에서 1조3,297억원으로 늘어난다. 원자력ㆍ핵융합 기술에 4,580억원,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에 4,163억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2,587억원이 들어간다.

신성장동력 발굴ㆍ육성 분야에서는 그린카, 로봇, 바이오신약, 태양전지 등에 8,421억원이  투자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