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에특예산 조정결과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01년 에특예산은 2000년 대비 1백2억1천2백만원이 증가한 4백24억6천8백만원으로 알려졌다.

2001년 공사의 예산은 올해보다 31.7%가 증가한 액수로 안전공사 자체수입 감소와 교육원

건립사업비, 생활보호대상자 개선사업비 등의 확대반영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세부 현황을 보면 규제완화 및 검사업무의 민간이양 등으로 자체수입은 18억원이 감소됐고,

교육원건립사업은 물가변동율 미반영과 사업기간 1년 연장으로 51억원이 증가됐다.

또 생보자 시설개선 및 가스안전기기 개발사업 확대로 1백77억원이 증가됐고, 인센티브 상

여금 17억원과 퇴직급여충당금 20억원 등이 반영돼 결과적으로 정부보조금의 지원금은 올해

비해 총 1백2억원정도가 증가됐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정부가 에너지절약과 대체에너지개발사업에 역점을 둬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안전’ 부문도 같은 카테고리 안에 묶어 정책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한편 가스안전관리 융자사업은 올해보다 22억5천3백만원이 증가한 5백8억4천1백만원으로 알

려졌다.

증액된 가장 큰 요인은 체적거래시설 보급 확대로 인한 벌크로리 구입자금(16억원)과 소형

저장탱크를 이용한 시설설치자금(33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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