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2008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분야 126개 과제에 총 29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에너지난 등에 대응하기 위한 ‘2008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하반기 지원사업’의 선정·평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366개 과제, 487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확정했다. 이중 에너지분야는 126개 과제에 총 29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확정된 2008년 기술혁신개발 하반기 지원안을 보면 고유가 등 에너지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2년간 3억원까지 지원하는 ‘에너지절감 기술개발과제’에 열교환기, 태양열 등 32개 에너지절감관련 기술분야 126개 과제에 향후 2년간 29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확정된 과제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술개발계획서를 최종 확정하고 협약체결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R&D 활동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을 감안, 기술혁신개발,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 등 중기청의 대표적 R&D 6대 사업의 2009년 지원계획(3,817억원)을 12월 중에 공고해 내년도 R&D사업을 예년에 비해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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