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면 정무부지사(左3번째)와 토마스클라센 독일 TUV-SUD 운영책임자(左2번째),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左1번째) 신정훈 나주시 시장(左4번째) 등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자발적 탄소배출거래소 아·태본부를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 한국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탄소금융도시’ 육성에 첫발을 내딛는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토마스클라센 독일 TUV-SUD 운영책임자,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 탄소배출권거래소 아태본부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독일 뮌헨 소재 탄소배출권거래(레지스트리)기관인 TUV-SUD사가 내년 5월중 나주 혁신도시에 자발적 탄소거래 아·태본부를 설치하고 LED조명 선도기업인 화우테크놀러지에서 투자하는 것이다.

자발적 탄소배출권거래소 아·태본부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에 설치하고 아·태지역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등록 및 거래를 맡게된다. 탄소관련 감축 프로젝트를 개발해 탄소시장에 대한 투자펀드도 유치하게 되며 연간 31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TUV-SUD사와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적으로 탄소배출권거래 등과 관련한 협력 파트너로서 국내 및 아·태지역의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와 탄소거래시장을 선점, 나주 혁신도시 내에 ‘한국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실질적 경험 확보 및 탄소시장에서의 위상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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