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소가스전을 개발해 해외 DME 상용화 플랜트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협의체가 내년 상반기에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가스공사 김병주 신에너지팀장이 5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DME협회 총회 및 분과발표회에서 DME사업 현황을 발표하면서 해외 상용화 플랜트 진출을 위한 협의체 구성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밝힌 것이다.

즉 내년 상반기 중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중소가스전 최적지를 선정해 2년 내외의 최소 건설기간을 거쳐 해외 DME 상용화 플랜트 사업에 진출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LPG산업계의 자원 안정화에 기여토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DME협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 새로운 DME협회 임원진을 구성하기 위해 현행 임원들이 전원 일괄사표를 제출했으며 내년 1월 총회에서 새 임원진에 대해 인준키로 했다.

 
DME협회는 2009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춘ㆍ추계 분과발표회 개최 △제6차 아시아 DME 회의(2009년 9월 17일~19일) 개최(협회 주관) △정부과제 2차년도 수행 완료(9월: DME-LPG 혼합연료 실증설비 충전 및 공급기술개발)라고 밝혔다.

신상길 DME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DME는 청정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이 높고 경제성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에너지로 에너지생산 수출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협회는 내년부터 DME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과발표회에서는 △DME 제조기술 개발(조원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박사) △석탄이용 DME 제조공정에 대한 경제성 분석(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박사) △DME 연료 표준화 및 관련법규(박천규 석유품질관리원 박사) 등의 주제로 DME 세미나가 열렸다.

 

이어서 DME 자동차분과에서 △멀티존 모델링을 이용한 흡기관 내의 과급이 온도성층화를 갖는 예혼합압축자기착화엔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임옥택 울산대학교 교수) △DME 승용차 엔진의 분사 및 연소기술 개발(이창식 한양대학교 교수) △DME 단기통 엔진의 성능특성 연구(이대엽 인하대학교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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