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인상따라 LPG차 판매 최고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형 미니밴 판매가 크

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사의 미니밴 내수판매량은 모두 2

만8천2백12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보다는 25.6%,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는 무려 252.3% 늘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 3월의 2만8천60대 판매기록을 두

달만에 경신했다.(조선6.6)


원전 12월15일 영구폐쇄

20세기 최악의 핵참사를 일으켰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가 올해 말 영구 폐쇄된다. 레오니

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5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체르노빌 원전에

서 유일하게 가동중인 원자로 3호기의 가동을 12월15일까지 완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했

다.(한국6.6)


작년 휘발유 세금 車 1대당 1백12만원

최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2백79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휘발유 사용에 따라

국민들이 낸 세금이 작년에 총 8조8천억원으로 승용차 1대당 1백1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작년에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천1백74∼1천2백70원이었고

휘발유에 붙는 교통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총액은 ℓ당 최저 858.6원에서 최고

903.6원으로 소비자가격의 70% 안팎을 차지했다.(한국6.6)



석유소비 증가세 올 들어 둔화

올 들어 석유소비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체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가 지난 8일 발표한 ‘1∼4월중 에너지수급 동향’에 따르면 에너지소비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견줘 7.3% 늘어났다.(한겨레6.8)


21세기 에너지원은 태양열

화석연료의 시대는 끝나고 있으며 21세기에는 태양열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등장할 것이라

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태양으로의 귀환’이라는

21세기 전망 특집기사에서 화석연료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시기는 인류사에서 아주 짧

은 기간으로 기록될 것이며, 과거 10만년 동안이나 이용해온 태양에 다시 의존할 수밖에 없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겨레6.6)


대신·한화 등 보유지분 해외매각 추진

한국가스공사가 공개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보유중인 주식의 해외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유통가능 물량이 대폭 줄어들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4대 석유

메이저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면서 두 증권사가 가진 지분 15%를 제휴회사에 매각할 예정

이다.(매경6.8)


천연가스 버스 연내도입 불투명

광주시와 환경부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압축 천연가스

버스도입계획이 업계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다. 환경부는 2007년까지 전국 도시지역 시내버

스 2만여대 전체를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광주시도 이

에 따라 올해 1백대, 2001년과 2002년 50대씩 천연가스 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중앙6.5)


가스공사, 전략제휴 추진설

세계적 오일 메이저회사와 지분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일부에선 지분참여 협상을 이미 전개하고 있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석주 가스공사 주식부장은 “오일 메이저와 지분참여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

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지분매각 협상은 전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국6.6)


CNG충전소 기공식…

오는 10월 예정인 CNG(천연가스)버스 운행을 위한 CNG충전소 기공식이 지난 8일 오전 대

구시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내 신흥버스 차고지에서 열렸다.

CNG버스란 천연가스를 200기압으로 압축해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로 기존의 경유버스보다

배출가스를 7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중 CNG버스를 100대 운행하고 오는

2002년까지 모두 4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성서 CNG충전소는 오는 10월말 완공예정이며

하루 충전능력은 1백대 정도이다.(영남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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