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활기찬 시장경제를 위한 ‘제5차 산업기술혁신 5개년계획’을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에서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산업기술혁신 5개년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의거 매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에는 舊과기부, 舊정통부의 산업기술분야 업무 이관에 따라 통합적 산업기술정책으로 수립됐다.

IT, NT, BT 등 기술의 융복합화 추세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New IT, 그린에너지, 부품소재 등 부문별로 추진된 중장기 전략을 종합·조정한 산업기술관련 기본계획이다.

이번 제5차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에서는 기술혁신형 산업경제구조로의 전환촉진과 우리나라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아래 8대 핵심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8대 핵심추진 전략은 다시 기술혁신형 뉴딜정책 추진과 크레센도형 선순환 구조정착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기술혁신형 뉴딜정책은 R&D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을 기본 방향으로 △정부기술개발 투자확대 △민간기술개발 투자촉진 △R&D 투자의 전략적 배분 △성과지향형 기획·관리 강화로 구성됐다.

크레센도형 선순환구조 정착(기술개발 투자→기업 경쟁력 혁신→매출·수익 증대→기술개발 투자 확대)을 위해 △혁신주체의 핵심역량 강화 △개방형 산업기술협력 지원 △산업기술 하부구조 고도화 △산업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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