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민자발전회사인 GS EPS(주)와의 협약을 통해 충남 당진군 소재 상록초등학교에 태양광 전설비를 설치하고 지난 13일 당진군수, 당진교육청 교육장, 당진군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을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GS EPS(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또한 설치비는 정부 일반보급사업 지원금 및 GS-EPS(주) 임직원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지원됐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약 8,000만원의 설비공사비가 투입돼 9.2kW 용량으로 설치됐으며 향후 약 20년간 상록초등학교 주간 전기소요량의 20% 가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관리공단과 GS EPS(주)는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이후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학교 이외의 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 확대와 더불어 나눔 경영을 달성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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