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는 지난 12일 금촌-문산간에 일시 중단했던 도시가스배관 매설공사를 이달 20
일께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도시가스는 철도부지 점용허가를 철도청에 신청했으나 이에 대한 승인작업이 지
연돼 공사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가스는 이달 20일께 철도부지 점용허가를 철도청으로부터 승인받게 되면
본격적인 도시가스배관 매설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수해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에 주력해 온 서울도시가스는 1번 국도
(통일로) 총 11.8㎞ 구간에 대한 도시가스배관 매설공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10.1㎞ 구간을
완료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할관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
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파주시 주민들은 파주시청과 서울도시가스에 도시가스 시설 설치
를 위한 적극적인 호응과 문의를 요청함”에 따라 “주민편익 도모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도시가스는 이지역에 대한 도시가스배관 매설공사를 7월말에 완료해 약 3천가구 대상으
로 값싸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파주시 주민들은 해마다 극심한 수해로 인해 연료사용에 대한 불편을 겪어왔다.
박현태 기자 htpark@e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