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운송사업부의 자회사인 GE드라이브트레인 테크놀로지(이하 GE드라이브트레인)사와 에이파워 에너지 제너레이션 시스템즈(이하 에이파워)사는 지난 13일 2.7MW 풍력터빈 변속장치 공급과 풍력터빈 변속장치 조립공장 합작사 설립 등 2종의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E드라이브트레인은 에이파워에 2010년부터 2.7MW 변속장치를 900대 이상 공급하게 된다.

프레스콧 로건 GE드라이브트레인 대표는 “2.7MW 터빈 설계의 높은 신뢰성에 힘입어 중국은 물론 더 넓은 세계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 대표는 또 “에이파워와 체결한 의향서는 GE드라이브트레인의 장기전략의 일환”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기반을 구축하고 신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GE드라이브트레인이 100년 넘게 보유한 전자기계드라이브제품의 설계와 제조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구동렬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풍력터빈 변속장치 조립 공장의 대주주는 GE드라이브트레인이며 GE 운송사업부 소속하에서 운영된다.
신설 조립공장은 다수의 MW급 변속장치를 중국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며 2010년 중반부터 GE드라이브트레인의 동남아 제조센터로서 활약하게 된다.

합작사는 에이파워가 보유한 현지 시장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GE드라이브트레인의 전문성 높은 공정 및 품질 지식을 모두 활용하게 될 것이다.

에이파워의 최고 전략 책임자 및 최고재무책임자를 겸하고 있는 존 린 부회장은 “GE드라이브트레인과 맺은 2종의 계약은 에이파워의 풍력터빈 사업에 굳건한 토대가 된다”라며 “글로벌 품질수준과 엔지니어링 명성 그리고 입증된 설계능력과 현지 공급망을 중시하는 GE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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