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SolarWorld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주(이하 NRW주) 에센에서 열린 E-World 2009 Energy & Water 전시회에 참여해 한․독 태양에너지 협력포럼 및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와 독일 NRW주 경제에너지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구도시가스, 에스에너지, 경동솔라, 한빛D&S, 강남 등 12개 태양광 및 태양열 관련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포럼 및 기업상담회 이외에 SolarWorld 등 세계적인 태양광기업을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

11일 개최된 ‘태양에너지 협력 포럼’에서는 공단과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태양광산업 현황을 발표했으며 독일 NRW주 에너지기구와 독일 태양광산업협회에서 독일 NRW주의 신재생에너지관련 정책과 독일태양광산업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에스에너지, 강남 등 우리나라 5개 기업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독일 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에 마련된 기업별 상담회와 전날인 10일 오후에 마련된 전시회장 내 개별상담회를 통해 30여건의 기업 상담이 이뤄져 태양광분야 기술제휴 등 기업별로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10일과 12일에는 세계 3대 태양광 기업인 SolarWorld(태양광 전 value chain 제품제조)를 비롯하여, Vaillant(태양열 및 히트펌프), Schuco(BIPV 및 BI태양열), Cenrosolar(BIPV) 등 주요기업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유수기업과의 네트웤 구축을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히 태양에너지 분야의 소규모 기업과 신규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초점을 두고 해외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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