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코와 대성그룹은 3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엑스코(대표 김재효)와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3일 엑스코 505호에서 전시컨벤션산업, 에너지 및 문화컨텐츠산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효 엑스코 대표이사, 박원진 대성글로벌네트웍 대표이사 등 양사의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대성그룹은 오는 4월 엑스코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에 대형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성그룹의 관계자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WEC 총회)’가 EXCO를 주 무대로 열릴 예정”이라며 “행사준비에 있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부회장인 김영훈 회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성그룹과 엑스코는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컨텐츠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한 대성그룹과 문화사업 및 그린에너지관련 사업을 공동개발 또는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된 국제심포지엄의 유치 및 기획개최도 대성그룹과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2011년 전시장 확장에 대비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양사는 협약 체결에 따른 보다 구체적 이행을 위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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