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덕)은 지난 4일 63빌딩에서 (주)한화63시티(대표 정이만)와 한화그룹의 태양광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태양광발전 설비 및 운영에 관한 협력사업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합은 한화63시티가 추진하는 한화그룹의 각종 사업장에 적합한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사후관리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전문컨설팅과 자재조달, 시스템 설치 등에서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신규발굴과 시스템 설치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한층 더 신뢰도 높은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예비발전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정책사업 또한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덕 조합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태양광발전사업분야에서 조합이 지닌 경험과 사업능력을 적극 활용해 한화그룹의 태양광발전사업 집중육성 및 수직계열화 전략 추진에 큰 힘을 보태게 됐다는 가시적 효과 외에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관계가 신재생에너지분야로 확대되는 첫 사례가 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은 태양광발전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놓치지 않은 한화그룹의 집중적인 투자성과가 많은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