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이르쿠츠크 PNG사업 추진이 향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달말 러시아 방문일정기간중 이고르이바노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한·러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주변상황을 비롯한 양국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등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르쿠츠크 PNG사업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북상 약 4백50㎞에 위치한 코빅틴스크 가스전을 개발, 배관을 통해 한·중·러에 연간 2백여만의 천연가스를 2008년∼2010년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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