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까지 천연가스 소비는 7백52만9천여톤으로 전년 6백29만6천여톤보다 19.6%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천연가스 판매는 도시가스가 5백34만7천여톤으로 전년 4백31만여톤 보다 무려 1백만톤이상 증가했으며 발전용 또한 2백18만2천여톤으로 19만5천여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한달간 천연가스 판매는 총 65만4천여톤으로 전년 64만여톤보다 1만4천여톤 증가한 것으로 도시가스용이 30만2천여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발전용은 35만2천여톤으로 전년보다 2.5%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천연가스의 소비가 6월들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지난 5월부터 적용된 천연가스 요금인상과 하절기를 맞아 도시가스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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