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H 2009에는 100여개국에서 약 22만여명이 참관했다.

경동나비엔, 대성쎌틱 유럽시장 공략
Vaillang사·Viessman사 규모 압도적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9 독일 프랑크푸르트 냉난방 박람회(ISH 2009)’는 전세계 2,500여개의 해외 유수의 냉난방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적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ISH’는 주택의 냉난방과 부엌, 욕실장비 일체가 전시되는 행사로 독일, 미국, 중국 각지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박람회다.

특히 독일에서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냉난방박람회’는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국가의 2,500여개 주요 업체가 참여해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ISH 2009’는 ‘Leading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House and Building Technology’란 부제로 에너지기술, 냉난방 및 공조분야의 최신 기술이 총망라돼 있었다.

특히 이번 ‘ISH 2009’에는 100여개국에서 약 22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빌딩 엔지니어링, 에너지 엔지니어링 및 재생에너지가 주 테마를 이뤘다.

▲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콘덴싱온수기,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태양열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스보일러를 전시한 기업은 30여개사로 우리나라의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의 제품도 출품됐다. 경동나비엔은 주력제품인 콘덴싱보일러와 북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덴싱온수기를 비롯해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열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제품을 선보였다.

▲ 대성쎌틱은 이번 전시회에 첫 출품했으며 'S라인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가스온수기, 각방온돌조절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ISH 전시회에 첫 출품한 대성쎌틱은 유럽의 냉난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기전력 1W 기술이 적용된 1℃ 맞춤온도 제어방식의 ‘S라인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콘덴싱 가스온수기, 각방온도조절시스템 등 자사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ISH-2009 박람회에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비콘덴싱 보일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콘덴싱 보일러가 주류를 이뤘다는 점이다. 또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원통형 버너-열교환기를 장착한 제품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태양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시스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온돌을 제품화시킨 시스템, 차세대 난방기기로 난방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 CHP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 가스보일러 전문기업인 Vaillant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자랑하며 자사제품 홍보에 힘썼다.

특히 가장 큰 전시규모를 자랑한 가스보일러 전문기업인 Vaillant사와 Viessman사 모두 두 콘덴싱보일러에 국한하기 보다는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다양한 시스템을 내놓아 높은 관심을 모았다.

■ 화보로 보는 ISH 2009

▲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다양한 시스템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 출품 기업의 관계자가 가스난방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ROTEX는 GAS SOLAR UNIT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 전시참여 업체가 참관객에게 자사 제품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