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연결레바의 작동을 통해 부탄용기와 연소기가 연결되는 기존의 이동식 부탄연소기 형태 이외에 부탄용기를 연소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제품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3일 이동식 부탄연소기 제조업소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이동식 부탄연소기는 기존의 레바 착탈식과 달리 부탄용기를 연소기 접합구에 비틀어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이미 일본 등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에 이동식 부탄연소기 제조업체인 태웅코베아에서 수출 등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와 같은 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는 기술개발 등으로 제품이 다양화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용기연결 레바가 없는 제품은 콕의 열림시 예비동작을 있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토록 한다고 돼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공사는 가스누출 감지장치의 도입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안전공사 관계자는 “하지만 이 개정안의 도입을 위해선 앞으로 기술협의회 등에서의 보다 폭 넓은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선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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