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GV(Natural Gas Vehicle)의 원활한 보급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일본보다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만큼 현재의 여건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가스업계는 물론 자동차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가스연맹이 지난 7일 개최한 제7회 가스산업워크샵에서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정용일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주도사업이 종료되는 2007년 이후 NGV가 새로운 산업분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이에 대비하는 장기적인 보급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NGV시장의 새로운 창출을 위해서는 단기이익에 집착하기 보다는 설령 약간의 손실의 감수하더라도 사업분야를 키워야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의 한정옥 박사가 ‘가스냉방 기술개발 동향 및 보급전망’을, 환경부 심무경 사무관이 CNG버스 보급중심으로 자동차공해 현황과 저감을 위한 대책에 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학회 김태문 고문이 ‘환경과 가스산업의 미래’,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박사가 ‘LPG차량 기술현황 및 확대방안’, 에너지기술연구소 심규성 박사가 ‘수소에너지 이용기술개발과 전망’, 에너지기술연구소 김창수 박사가 ‘연료전지 기술개발과 보급전망’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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