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RES-MAP' 중 풍력자원지도. 전국 78개 측정지점에서 11년간 측정한 데이터 및 위성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적용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원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잠재량과 최적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업용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RES-MAP’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인 RES-MAP는 전국 16개 태양에너지 측정지점에서 지난 27년간의 측정자료와 위성영상자료를 이용해 40여종의 250m급 용도별 자원지도를 작성했다.

풍력에너지는 전국 78개 측정지점에서 11년간 측정한 데이터 및 위성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1Km급 고해상도 자원지도를 작성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적용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다.

강용혁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발굴 개발 보급을 위해 태양에너지,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5개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자원지도 및 활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라며 “그 동안 정리되지 못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표준데이터를 확보하고 도처에 산재돼 있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를 GIS/RS 등 공간정보 분석 IT기술을 활용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007년 해상도 4Km급 태양에너지 등 분석과 참조용 신재생에너지자원지도를 개발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왔다.

앞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중장기전략에 의해 지속적인 자원 조사와 품질향상연구를 실시해 오는 2010년에는 10m급 초고해상도 풍력자원지도 등 에너지원별 정밀 자원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태양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분야 등에서도 단지발굴이 가능한 자원지도와 활용시스템을 개발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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