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택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左)과 신동혁 산업은행 부행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협회장 정지택)와 한국산업은행(행장 민유성)이 협력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산업은행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협회가 추천하는 회원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대출,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기타 상호협력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동혁 산업은행 성장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리스크가 큰 에너지산업을 지원,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에너지 절약 사업 및 친환경 기술 보유 기업에 녹색산업 육성자금 1조원(중소기업 3,000억원) 지원 등을 통해 미래신성장동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2001년 3월 설립돼 3월말 현재 338개 회원사가 가입중이며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수소·연료전지, 석탄가스, 폐기물, 지열, 채광 등 10개의 분과별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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