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지자체중 최초로 시민의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기 위해‘에너지절약 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인증사업 대상자는 주 사무소와 사업장이 부산에 소재하는 기업체와 2백세대 이상 아파트,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받은 요식 업소이며 오는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올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1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발송했으며 앞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인증제도를 홍보하고 대상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또 이번 인증사업에 선정된 에너지절약 모범사업장은 한전이 사용을 승인한 고효율기기를 구입해 설치할 경우 한전에서 지원하는 특별부담금을 지급하고 각종 에너지 절약 장려금, LP가스 요금 10% 감면, 중소기업 운영자금 우선융자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건물 가치의 향상 및 운영비 절감으로 건축주의 경제적 가치가 증대되는 등 각종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사업 참가 신청 접수 및 문의는 부산광역시 공업기술과나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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